[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고명진(26)이 개인 통산 K리그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고명진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3년 15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한 고명진은 이후 11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해왔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나선 200경기에 1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고명진은 서울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K리그 376경기를 치른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는 서울 소속으로 163경기를 소화했고, 231경기에 나선 김진규는 서울 소속으로 196경기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