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수원FC가 대구FC를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2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임성택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린 수원(10승9무9패·승점 39)은 세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FC(승점 39)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수원 +4 강원 0)에서 수원이 앞섰다.
권용현은 이날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를 당한 대구(9승7무12패·승점 34)는 8위에 머물렀다.
전반 24분 김서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수원은 후반 28분 금교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주춤했다.
하지만 4분 뒤인 후반 32분 임성택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광주FC는 춘천송암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광주(10승10무8패·승점 40)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11승6무11패)은 선제골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역전패 당했다.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