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멕시코 북서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실종됐던 채성근(58) 기술본부장의 시신을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인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물공사의 볼레오 동광산 개발산업 현장이 있는 바하칼리포르니아주르주 산타로살리아시는 지난 15일 허리케인 오딜로 아수라장이 된 바 있다.
채 본부장은 당시 현장점검을 나갔다가 실종됐었다.
회사측은 채 본부장이 작업현장을 가기 위해 마른 하천을 차를 타고 가다가 태풍으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 본부장의 시신은 현재 주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측에 의해 본국으로 송환되는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