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日 국민 200여 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또 아베 총리 제소

URL복사

日 전직 외교관 모임, '평화 외교의 길로 돌아오라' 촉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국민 200여 명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国) 신사참배에 관련해 참배 금지를 요청하면서 또다시 아베 총리를 법원에 제소했다. 

18일 일본 오사카(大阪)의 시민 222명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해 헌법이 보장한 평화롭게 살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오사카 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4월11일에도 오사카 시민단체 회원 등 전국에서 모인 약 546명이 같은 이유로 1인당 1만엔의 손해배상과 총리의 신사 참배 금지를 요청하며 오사카 지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작년 12월26일 주변국의 만류에도 불구, 기습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내각총리대신'이라는 이름으로 꽃을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아베 정권의 우경화 폭주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임이 이날 행사를 주최해 아베 정권이 평화 외교의 길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전직 외교관, 학자 등으로 구성된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 회원 400여 명은 이날 도쿄 제1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일본 정부는 스스로 전쟁의 피해자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침략자,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외무성 중국과장 출신 아사이 모토후미(淺井基文) 전 히로시마(廣島)평화연구소 소장은 일본의 대(對) 주변국 관계 개선을 위한 해법으로 포츠담 선언을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후지타 다카카게(藤田高景) 이사장은 "아베 내각이 지난 7월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것은 일본 헌정 역사에 오점을 남겼고,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진 아베의 외교 방식을 내버려둔다면 일본 외교는 미래가 없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