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비(정지훈)와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이 주연한 SBS TV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2%를 기록했다.
지난주 종영한 전작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회 시청률 12.9%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조인성과 공효진이 주연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9.3%로 출발, 평균시청률 10%를 나타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MBC TV '내생애 봄날'은 9.5%, KBS 2TV '아이언맨'은 5.6%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를 사랑하게 되는 '현욱'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연예기획사 AnA 대표인 현욱을 연기한다. 크리스탈은 작곡가 지망생 세나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