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하정우(36)가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하정우가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 재계약했다. 12년째 이어온 인연을 계속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정우는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짓 남아 있던 지난해 말 판타지오 측에 구두로 이미 재계약 의사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는 “하정우와는 단순한 배우와 매니지먼트사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로서 이상적인 협력을 이뤄가고 있다. 물론 바탕에는 오랜 시간 서로를 아껴온 마음과 신뢰, 열정 등이 전제돼 있다. 재계약 역시 계약 기간의 연장선으로 보기보다는 진취적인 미래를 공동 설계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연출과 주연을 겸한 영화 ‘허삼관 매혈기’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후 최동훈 감독의 ‘암살’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