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해외 4개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 영화사 집은 “‘두근두근 내 인생’이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에 이어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해외 4개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개봉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중국에서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한국영화 ‘만추’를 이을 작품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홍콩에서는 ‘역린’을 개봉시킨 배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또 대만에서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인간중독’ 등 한국영화를 성공적으로 개봉시킨 배급사에서 10월3일 개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