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임성한(54) 작가의 MBC TV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캐스팅을 끝내고 촬영에 들어간다.
MBC 측은 탤런트 금단비(30)가 '압구정 백야'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알렸다.
드라마에는 주인공을 맡은 박하나와 강은탁을 비롯해 김민수, 황정서, 임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송원근, 임 작가의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이 나온다. 심형탁, 이주현, 중견 탤런트 이보희, 한진희, 임채무, 정혜선, 김영란 등도 함께한다.
'엄마의 정원' 후속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드라마다.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 비빔밥'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작품마다 자극적인 소재로 막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