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팝계 유망주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23)이 10월 17~19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내한 콘서트 '제프버넷 언플러그드 콘서트 인 서울(Jeff Bernat Unplugged Concert in Seoul)'을 펼친다.
지난해 3월 첫 내한공연한 버넷은 올해 1월 열린 두 번째 내한공연의 티켓을 모두 팔아치우며 국내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이번 콘서트는 소극장으로 꾸며진다. 공연기획사 가나다컴퍼니는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장은 소극장이었으면 좋겠다는 버넷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알렸다.
2012년 데뷔 앨범 '더 젠틀맨 어프로치(The Gentleman Approach)'를 발매한 버넷은 홀로 작곡과 프로듀싱, 보컬까지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콜 유 마인(Call You Mine)' '이프 유 원더(If You Wonder)' '쿨 걸스(Cool Girls)'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모던 르네상스(Modern Renaissance)'를 발표했다.
올해 3월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매니지먼트하는 산타뮤직과 아시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활약 중이다. 7월 MBC TV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OST '비 더 원(Be The One)'으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다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