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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Big 3 피아니스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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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피아노 계보를 이어가는 세계 정상의 남성 3인 피아니스트의 내한 공연. 드미트리 코스마초프, 알렉세이 나비울린, 안드레이 시프코 3인의 출연진 모두가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경력이 무척 화려하다. 이 세 명의 아티스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에서 연주학 코스를 최고성적으로 졸업한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다.
■ 4월27일/ 대전 KAIST Auditorium
4월28일/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 홀/ 02-3775-3880
[연극]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연두식은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다가 국가정보기관에 붙잡히게 된다. 시인인 연두식은 그날 한강에 대한 장시를 탈고한 상태였다.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는 시 탈고를 혼자 축하하고 싶었지만, 좌익분자 연두식과 이름이 단지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혹독한 심문과 취조를 받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름’과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그러면서도 정체성을 확인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진지하고 신랄하게 꼬집는다. 극단 ‘파티’의 신작.
■ 4월25일~5월6일/ 정보소극장/ 02-744-7304
[뮤지컬] 달콤한 안녕
신희와 강미는 둘 다 애인과 헤어지는 문제로 고민 중이다. 신희는 영화인으로서의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진수와 헤어지고 싶지만 마음이 약해서 실행을 못하고 있다. 강미는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위해 유학을 떠날 계획이지만 괴팍한 성격의 애인 태호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다. 그러다가 둘은 대학 선배이자 카페 아듀의 주인인 지나를 만나게 된다. 현재 이별에 관한 상담 사이트를 운영 중인 지나는 신희의 이별을 도와주기로 한다. 연기자 김지영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소극장 뮤지컬이다.
■ 4월20일~6월30일/ 알과핵소극장/ 031-726-0153
[음악]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지난 1989년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가로 창단된 카로스 앙상블이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 교수 박은혜와 함께한다. 페리 야노스카의 Faszination Rhythmus (리듬의 향연)은 타악기 리듬과 피아노의 앙상블로 심각하거나 무거운 느낌보다는 경쾌한 음악으로 연주된다. 박은혜의 '처용 For Percussion Ensemble'은 현대 음악과 무용의 조화로 낯설고 심각하게만 느껴지던 현대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4월23일/ 영산아트홀/ 02-541-6085
[인형] 움직이는 나무 인형 오토메타展
국내 최초 영국 오리지널 움직이는 나무인형이 소개된다. 오토메타(Automata)는 18세기 유럽왕실에서 유래된 장난감으로 왕실의 아이들을 위해 나무로 만든 움직이는 기계장치 인형이다.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토메타는 현대작가들에 의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재해석됐다. 오토메타 작가들이 모여 있는 영국의 Cabaret Mechanical Theatre(이하 CMT)의 작품은 영국,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관객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성남아트센터에서 전시될 작품은 7명의 대표 작가들이 만든 35점의 작품으로 신화에 등장하는 페가수스, 동화의 주인공 인어공주,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양이, 물고기, 사자, 강아지 등의 동물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해학적, 철학적으로 의인화하여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 4월12일~5월19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02-338-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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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가전·스마트폰 확대?…산업연구원 "유턴 지원·내수 진작 필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관세 조치가 가전·스마트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8일 이런 내용의 '미국 관세정책이 가전·스마트폰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가전·스마트폰 산업은 생산 비용 증가, 국내 생산·수출 감소, 주요 생산지 변경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 부과도 예고한 바 있다. 최소 10% 이상의 관세 부과로 한국기업의 최대 수요처인 미국 시장이 위축되고, 미국향 매출이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 TV·스마트폰은 미국이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미국 내 생산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국 내 생산 확대가 검토되는데, 미국이나 중남미 지역에서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생산 물량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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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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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