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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딸, SNS 중단…아버지 시체 합성사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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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우울증으로 자살한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63)의 딸 젤다(25)가 악성 댓글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젤다는 트위터와 텀블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 시간 동안, 어쩌면 영원히"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젤다는 지인에게 "떨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젤다는 두 명의 SNS 사용자로부터 로빈 윌리엄스의 시체 합성 이미지를 받았고, 언어 폭력에 시달렸다.

그녀의 안녕을 기원하는 네티즌들은 두 명의 악플러를 신고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진은 "이용자들이 올린 사진은 운영 정책을 위반했다"며 "두 사람의 계정을 삭제했다. 트위터는 한 발 더 나아가 "이곳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폭력 등으로 규칙을 위반하는 계정을 막고 정책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젤다는 아버지의 죽음에 악성댓글을 다는 사용자들을 향해 "아버지를 잃은 어려운 시기에 나와 가족,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청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굿모닝 베트남'(1987)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피셔킹'(1991) '후크'(1991) '사랑의 기적'(1990) '천국보다 아름다운'(1998) '굿 윌 헌팅'(1997) 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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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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