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마마스건' 온다, 그루브 브릿팝의 정수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유쾌한 사운드와 무대로 주목받는 영국의 5인 밴드 '마마스 건'이 1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예스컴ENT에 따르면, 마마스건은 9월26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다. 2011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한 마마스건은 펑크 기반의 애시드 올드 사운드가 주축이다. 세련된 팝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록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2의 머룬5'로 통하는 이들은 솔, 모던 록을 아우르면서 미국 팝밴드 '머룬5'와는 다른 브릿팝 감성까지 표현해내고 있다. 

가수 존 박의 '폴링'을 작곡,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최근 박효신과 스튜디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2009년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풍성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1집 '루츠 투 리치스(2009), 미국 포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마틴 테레페, 안드레아 올슨이 참여한 2집 '더 라이프 & 솔(THE LIFE & SOUL)' 등 두 장의 앨범으로 월드 투어를 벌이고 있다.

9월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칩 호텔(Cheap Hotel)'의 첫 번째 싱글 '레드 카세트(Red Cassette)'는 지난 주 공개 이후, 영국 BBC라디오 주간 방송횟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