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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립된 나라의 시민 하나가 되는 광복 69주년' 8·15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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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최불암(74)과 '국악소녀' 송소희(17)가 15일 종각에서 열리는 '독립된 나라의 시민 하나가 되는 광복 69주년' 플래시몹을 함께한다.

서울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열리는 행사다. '아리랑'을 전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 세대를 아우른다.

두 사람을 비롯해 '분야와 문화를 넘어'를 목표로 사물놀이 한울림과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원, 해금연주자 박주현, 서경대학교 학생들, 초·중·고교생들이 함께한다.

3·1절 시민 플래시몹의 주요 제안자인 송두헌 용인송담대 교수의 제안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홍보대행사 PR코리아의 협조로 준비됐다.

김수룡 전 SBS 드라마 국장이 연출한다. 두앤컴퍼니 심두환 프로듀서, 음악감독 이해관, 안무감독 서창훈 등 연출가들도 힘을 보탰다.

송두헌 교수는 "광복절이 전 인구의 6%에 불과한 1945년 이전 출생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의 광복절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룡 감독은 "아리랑을 테마로 국악과 힙합, 비보이와 사물놀이 팀의 배틀 등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화합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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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 30%가 ‘비만’, 10년 새 2배 이상 증가 국내 환자 1만여 명 13년간 추적 관찰… 아시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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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무료 국악콘서트 ‘야광명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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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