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NH농협은행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3조원의 자금을 푼다.
10일 농협은행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자금 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 2조원을 늘리고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1조원은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특히 추석명절 특별우대금리 0.3%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해 보다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