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그대 따뜻한 가슴, 우리에게 영원히…"

URL복사
만민중앙교회 故 이은정 선교사 9년의 사역을 마치고 주님 품으로....
가난과 질병의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 슬럼가 빈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9년의 사역을 마치고 주님 품으로.... 한국시간 지난 1일 새벽 0시쯤, 아프리카 이은정 선교사(43)가 케냐 나이로비 인근에 있는 키베라 슬럼가에서 전도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6인조 강도의 총격을 받고 소천했다.
고인이 된 이은정 선교사는 경희대와 캘리포니아 국제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평소 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위해 살겠다는 신념 속에 1998년, 만민중앙교회에서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인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목사)는 그동안 세계 각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연합 집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아프리카 영혼들을 위한 구원 사역에 힘써 왔다. 그동안 나이로비 만민교회에서 사역해 온 이은정 선교사는 부인 김수옥 사모와 함께 나이로비 만민선교센터에서 생활해 오고 있었다,
키베라는 약 일백만명의 빈민이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의 슬럼가로서 현지 경찰도 들어가기를 피하는 위험 지역이다.
선교사로 파송받은 후부터 키베라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전도 활동을 펼쳐왔던 이은정 목사는 가난과 질병 속에 고통하고 있는 현지 성도들을 기도를 통해 질병을 치유해 주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故이은정 목사는 평소 온유한 성품과 성실함으로 본이 되었을뿐 아니라 현지 성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목회자로 알려져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였던 9년의 사역을 마치고 아름다운 천국에서 주님 품에 안겨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 이은정 선교사. 지난 9년간 아프리카 영혼들을 위해 눈물뿌려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던 이은정 선교사의 순교의 피는 아프리카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는 초석이 될 것이며 기독교사에 기리 빛나게 될 것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유해는 한국에 돌아왔으며, 빈소는 보라매 병원에 마련되어 있다. 오는 7일 오전 발인예배 후 천안공원묘지에 안장된다.
한편 만민중앙성결교회는 1982년 7월 개척, 1991년 미국 크리스찬 월드지가 한국의 만민중앙교회를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전국에 40여개의 지교회가 세워져 있고, 세계 각국에 선교사가 파송되었으며 5,600여개 지교회가 설립되어 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현재 예수교 대한 연합성결교회 총회장,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민족복음화 신문사장, 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민족통일부흥협의회 상임회장, WCDN(세계 기독의사 네트워크) 이사장 등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주력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외에 자서전 ‘나의 삶 나의 신앙’ 과 대표적 설교집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천국 상,하’ ‘지옥’ 등 40여권의 설교 집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