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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영입해 선발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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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A 다저스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34)를 영입해 선발투수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추후 다저스는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대가로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이나 현금을 줄 예정이다.

다저스의 에르난데스 영입은 약점이던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월 끝난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존 레스터를 영입하지 못한 다저스는 에르난데스 영입으로 아쉬운 부분을 채웠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1~3선발을 구축하고 있는 다저스에 4, 5선발은 고민거리였다.

조시 베켓은 왼쪽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안고 경기에 나섰으나 성적이 신통치 못했다.

왼쪽 고관절 부상을 어느 정도 털고 돌아온 지난달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7월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베켓은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베켓은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이날 LA 타임스는 베켓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최악의 경우 일찌감치 시즌을 접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댄 하렌은 6월까지 충분히 제 몫을 해줬으나 7월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9.47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하렌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에르난데스는 부상을 당한 베켓의 빈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ESPN은 "에르난데스가 베켓이 등판할 차례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르난데스는 파우스토 카모나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선수다. 

2000년 카모나라는 이름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한 에르난데스는 2006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2007년에 19승8패 평균자책점 3.06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에르난데스는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0년에도 13승14패 평균자책점 3.7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에르난데스는 그 해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1년까지 카모나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는 2012년 1월 여권을 위조한 사실이 들통나 체포됐고, 결국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새롭게 비자를 받아 그 해 8월에 복귀,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 6승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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