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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양현석·서태지·전지현, 빌딩재벌 스타…230억~6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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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0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는 18명이다.

재벌닷컴이 연예인 40명의 본의 명의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100억원이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의 실거래가 650억원으로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로 드러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 51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수 서태지의 논현동과 묘동에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 44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탤런트 전지현은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 230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여자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부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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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