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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국조 특위, 여당은 언행 주의...야당은 靑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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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행동 주의령 발동...野 “아첨꾼 청와대”

[신형수기자]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언행 주의령이 내려졌고, 야당은 이를 계기 삼아 청와대를 맹렬히 공격했다.

국조 특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과 언성을 높혔고, 이완영 의원은 기관보고 중 졸거나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여론이 부정적이다.

이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비상책회의에서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국민이 지켜본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진지한 자세로 국정조사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국조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대혁신의 토대를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국민적 슬픔을 극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공개된 해양경찰청 상황실 녹취록은 국민의 청와대가 아니라 ‘아첨꾼의 청와대’임을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골든타임을 모두 허비한 것은 물론이고 5시간이 지나도록 깜깜이였다”며 “결국 '깜깜 청와대'는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는 참사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 청와대, 새누리당은 그 이후에도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것이 지금 국민의 마음을 더욱 아프고 슬프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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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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