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애프터스쿨' 팬들 소속사에 반발하며 홈페이지 폐쇄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팬들이 가수와 매니지먼트사에게 섭섭함을 내비치며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애프터스쿨의 팬사이트 '칠혜린닷컴'과 '가은아닷컴'은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소속사 플레디스에 반발하며 홈페이지를 임시 폐쇄했다. 

지난 26일 오후 녹화한 MBC TV '아이돌풋살대회'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일 때문이다. 

애프터스쿨 팬들에 따르면, 칠혜린닷컴은 녹화 전날 플레디스의 요청으로 플래카드를 준비해갔다. 

그런데 녹화날 멤버들이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조차 하지 않았고 아무런 소통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얼굴 한번 보려 먼 길 달려온 팬들을 위해 멤버들은 움직이지도 않았다. 얼굴이라도 보겠지라며 차가 끊길 때까지 엔딩 녹화를 기다린 팬들에게는 아무런 공지도 없이,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채 떠났다"는 것이다. 

팬들이 소속사뿐 아니라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친 건 이례적이다. 

이들 뿐아니라 다른 팬들도 단체행동에 가세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자 플레디스가 백기를 들고 나섰다.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이라면서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도 고개를 숙였다. 자신의 SNS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히 실망할 수 있고 저도 어제는 저 힘든거 생각한다고 못챙겨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라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생각하고 앞으로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힘을 주는 사람들 잊지않고 살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