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62) 프로듀서가 일본 '오리콘 연간 히트 랭킹-프로듀서 톱 100'에서 3년 연속 톱 10에 올랐다.
27일 SM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는 일본 대표 음악사이트 오리콘이 발행하는 주간 '오리지널 컨피던스'가 매년 발표하는 이 조사의 2013년 결산 랭킹 순위에서 싱글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1년 싱글 부문 3위, 2012년 싱글 부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이 랭킹이 발표된 이래 외국 프로듀서 사상 최고 순위였다.
SM은 "올해 6위 기록도 한국인으로는 물론 일본을 제외한 외국 프로듀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라면서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능력과 높은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 이수만 프로듀서는 작년 '오리콘 연간 히트 랭킹-프로듀서 톱 100' 앨범 부문에서도 1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앨범 부문에서는 7위였다.
2008년부터 시작된 '오리콘 연간 히트 랭킹 - 프로듀서 톱 100'은 매해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 200과 앨범 차트 톱 300 안에 등장한 음반을 프로듀서 별로 연간 총 매출을 추정, 싱글·앨범 부문으로 나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