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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기업 평균연봉 9천만원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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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등에 공표된 액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금융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은 사실상 9천만원을 넘었거나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으로 상장사 평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기획예산처와 공기업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기업들은 공식적인 급여 외에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복리후생지원 등을 받고 있으나 이런 내용들은 평균연봉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금융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을 액면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복리후생비,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등 `사실상 급여'에 해당되는 여러 항목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 공기업들이 인정한 부분적인 내역만을 감안해도 일부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9천만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은 작년말에 기획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2005년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천557만원이라고 공표했다.

시간외수당.연월차수당을 합하면 산업은행의 평균연봉은 8천9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과 해당기관에 따르면 금융공기업들의 평균 근속연수(2005년 기준)는 15.8년으로 계산됐다. 기업은행이 18.4년이었고 한국은행 18.0년, 산업은행 15.6년, 수출입은행 13.5년이었다.

반면,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5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상장사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0년으로 계산됐다. 따라서 금융공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상장사들의 2배에 이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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