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god'가 건재를 알렸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12년 만에 완전체로 함께하는 god가 7월 12,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콘서트 티켓이 16일 예매 오픈 30분 만에 동났다.
티켓을 판매한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등 예매 사이트는 순간적으로 몰린 팬들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앞서 god는 8일 '미운오리새끼'를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손호영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왔다. 너무 큰 반응이 있고 좋아해 줘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도 살짝 났다"며 기뻐했다
콘서트에서는 '미운 오리새끼’를 비롯해 7월 발매되는 god의 신곡과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