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현빈(32) 주연 영화 '역린'이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역린'은 11일 오전 6시30분 누적관객 303만2177명을 기록했다.
'역린'은 4월22일 시사회 이후 개봉 전까지 줄곧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치고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하지만 주인공 '정조'를 연기한 현빈을 비롯해 조정석, 한지민, 정재영, 조재현, 김성령 등 스타들이 출동한 효과를 톡톡히 보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조선시대 정조 1년, 왕을 암살하려는 무리와 정조의 대결을 담았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더 킹 투 하츠'(2012)의 이재규(44)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