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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백세

현대인은 명상을 통해 구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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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으로 인류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정신적인 영역의 소외는 점차 심각해져왔다. 환경오염과 경쟁사회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잃고있는 현대인들은 그 극복의 대안으로 명상에 주목하고 있다.
 명상의 효과는 현대과학으로도 입증 받고 있다. 깊은 호흡을 통해 온몸의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명상은 특히 몸을 이완시키고 뇌를 휴식 상태로 만들어 스트레스 해소제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사람보다 장수할 확률이 50%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결국 종교적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덜었기 때문에 건강이 증진된 것이다.
 하버드의대는 평균 연령 81세인 노인 73명을 A, B, C 그룹으로 나누어 명상과 수명에 관련된 실험을 했다. A그룹은 명상훈련을 했으며, B그룹은 근육 긴장을 푸는 훈련을, C그룹엔 아무 훈련도 시키지 않았다. 3후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을 받은 A그룹은 100% 살아있었지만, B그룹은 65%%, C그룹은 77%가 생존했다.
 명상은 감응적인 신경조직을 평온하게 하고 심장박동을 감소시키며 호흡률을 낮추어 주고 혈압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두통이나 불면증 우울증 등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매일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 가져라

 일반적으로 명상이라면 인도의 힌두이즘에서 나온 요가명상이나 불교의 여러 가지 명상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명상법은 1,000여가지가 넘을 만큼 풍부하다. 심호흡을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낱말이나 구절을 조용히 반복하는 만트라 명상, 한 곳을 고정시켜 응시하는 트라탁 명상, 잠자리에서 깨어날 때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황금빛 명상, 무의식의 세계를 일깨우는 최면 명상, 춤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선무, 인체의 기를 증강시켜 정신을 맑게 만드는 기공, 뛰어다니며 소리지르는 다이내믹 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은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계속 개발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어떤 명상이든 기본적인 효과는 같다고 말한다. 명상법은 다양하고 때로는 복잡한 기술을 요하지만 접근하기 쉬운 일상적인 명상법을 제안한다. 명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하루도 빠지지 말고 명상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가장 좋은 시간은 잠자기 직전이나 잠에서 막 깨어난 직후나 집안에 아무도 없는 한 낮도 적당하다. 식후나 피곤한 때에는 명상을 피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전화선을 뽑고 TV도 끈 조용한 상태에서 의자나 바닥에 앉아 눈을 감고 몸에 힘을 완전히 뺀다. 이때 가능하다면 알몸이 되는 편이 좋다. 이런 상태에서 전날까지 행했던 일들을 정리하며 잘한 것은 스스로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반성한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하면서 그 일들을 모두 마음 속에서 지워버린다.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몸의 기운에 집중한다.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명상은 정신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스트레스가 원인인 현대병을 치료하고 몸의 기능을 상당부분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에나 명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인간관계가 복잡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명상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명상을 시도하는 동안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볼편함과 불안함을 느꼈다는 사례도 많다. 심지어는 매스꺼움을 느끼거나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명상을 깊이하면 집중력은 좋아지지만 방향감각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외적인 요소로 명상은 개혁의지를 후퇴시키고 사회 적응력을 감퇴시키기도 하는 부작용도 지적된다.
 명상 도중 불편함이 있다면 명상을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명상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굳이 호흡을 고르고 가부좌를 틀어 앉지 않아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내면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면 명상과 같은 효과는 누구나 거둘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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