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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백세

버럭 화내는 타입 열등감 시달릴 가능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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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사는 것이 고달프다’는 하소연이 많다. 동시에 나날이 쌓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화병, 신경성 위염, 긴장성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현대 질병의 상당 부분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연구에 따르면 내과계 입원환자의 약 71%가 정신신체장애, 즉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등의 신경내분비계의 변화를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이상, 면역력 저하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급성의 심한 충격적 스트레스보다 만성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대개 그 강도가 약하고 경험하는 사람이 덜 예민해지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신 및 신체의 건강에는 매우 해롭다.
 다수의 현대인이 만성 스트레스를 앓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 사회는 심각한 집단적 정신 장애를 안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물을 많이 마시고, 아침을 먹고, 스트레칭을 해 주는 일상의 건강관리처럼, 마음을 위해서도 생활 속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건강의 기초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이 단순한 문장은 그러나 실현하기는 간단하지 않다. 마음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해와 추측이 난무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내며, 마음의 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실제의 내면은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자신이 조금만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버럭 화를 내는 타입을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열등감에 짓눌러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히스테리 환자들은 성적으로 유혹적이고 매력적이지만 실제 성관계에서는 불감증이 많다. 조울증 환자들은 겉보기에는 기분이 좋고 들떠 있지만 정신분석학적으로는 우울증의 다른 표현으로 해석된다. 

  어떤 일을 하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를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경우, 마음 속에 중요한 것이 숨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공통적으로 자신에 대해 이상하다고 하는 점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격이든 행동이든 태도든, 자신에겐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해도 여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의 이면에는 자신의 정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단서가 숨겨져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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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 검사 직무에서 수사 삭제 공소 제기·유지 명시, 중수청 9대 범죄 수사...보완수사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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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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