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北, 방사포 오늘 하루만 총 7발 발사[종합]

URL복사

국방부 “한미훈련 무력시위용… 北동향 예의주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4일 오전 구형 방사포 3발에 이어 오후에 신형 방사포 4발 등 모두 7발의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신형 300㎜ 방사포(KN09계열)로 추정되는 1발을 추가 발사했다. 또 4시57분께 같은 지역에서 같은 방향으로 신형 방사포 1발을 추가로 발사한데 이어 5시7분께 2발을 발사했다. 이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155㎞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께에도 240㎜ 구형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이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5㎞였다.

군에 따르면 240㎜ 방사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북한은 지난해부터 300㎜ 신형 방사포를 개발해 시험 발사를 계속해 왔다. 지난해 5월께에도 다수의 방사포를 발사했었다.

이날 오전부터 북한의 신형 방사포 사격이 계속되자 우리 군은 북한이 앞으로 신형 방사포를 계속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이 이날 방사포를 연이어 발사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 기간 중에 의도적인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한 도발적인 무력시위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형 방사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연이어 발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로 해석하고 있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3일에 이어 오늘 오후 4시17분부터 5시7분까지 발사체 4발을 원산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또 발사했다. 이들 발사체의 사거리는 155㎞이고 신형 방사포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북한군의 군사행동은 한미연합 키리졸브 연습에 대해 사거리가 다양한 발사수단으로 무력 시위성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군은 한미 연합 정보자산으로 북한군의 추가 발사 및 군사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3일 오전 6시19분부터 10여 분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군은 이 미사일이 500㎞ 이상 날아간 것으로 분석했으며 사거리로 미뤄볼 때 미사일 종류가 스커드-C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흘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미사일은 고도 60~70㎞까지 치솟아 220㎞를 날아갔다. 지난 달 21일에는 300㎜ 대구경 방사포 2발도 발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