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최종준(63)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대학 강단에 선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관동대학교가 최종준 전 체육회 사무총장을 스포츠레저학부 교수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동대학교 교수 신규 채용 절차를 모두 통과한 최종준 전 사무총장은 오는 3월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관동대 정영린 기획실장은 "최 전 총장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연구 실적이 우리 대학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준 관동대 신임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재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종준 신임 교수는 LG스포츠 상무이사, 프로축구 FC서울 단장, 프로야구 SK와이번스 단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 7월 박용성 전 회장 시절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취임해 4년 임기를 모두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