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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신형 AK소총탄 막는 방탄복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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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방한복은 2016년까지 전군 지급… 전투력 강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군 장병들이 입는 방탄복 성능이 강화되고 기능성 방한복이 당초보다 3년 앞당겨 2016년까지 전군에 보급된다. 부대 단위로 보급돼 공동 사용했던 베갯잇도 훈련소 입소 때부터 개인별 지급 품목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14일 장병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병영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4년도 피복·장구류에 대한 보급기준과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방탄복 성능은 북한군의 개인 화기인 구형 AK-47 소총탄에 대한 방호능력보다 향상된 신형 AK-74 소총탄에도 방호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어깨와 낭심 보호대를 추가해 유사시 장병들의 생존성을 높였다.

전투화는 입소 때 기능성 전투화와 접착식 전투화 2족을 보급하 던 것을 착용감과 품질이 우수한 기능성 전투화 2족을 보급하기로 했다. 베갯잇도 부대단위로 보급해 공동 사용하던 것에서 입소 때 개인별 지급으로 바꿔 위생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전투조끼는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를 활용해 부대 유형 및 임무에 맞게 필요한 물품을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방탄헬멧 부수기재는 헬멧 착용시 지대를 완충패드 형태로 개선했다. 턱끈도 2점식에서 4점식으로 개선했다.

기존 전피장갑과 모장갑 대신 착용감과 보온성, 편의성이 향상된 기능성 장갑을 개발해 보급한다. 방상 내·외피는 보온과 방·투습기능을 향상시켜 개발할 계획이다. 판초우의, 전투우의, 일반우의 등 우의류도 악천우에 원활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현금 지급대상 개인 일용품도 세숫비누, 세탁비누 등 2개에서 올해부터 치약, 칫솔이 추가된 4개로 확대했다. 2015년부터 휴지, 가루비누, 구두약, 면도날 등도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피복·장구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질과 조달·보급 제도를 개선해 장병들의 전투임무 수행능력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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