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카드업계 마일리지 '소송대란' 조짐

URL복사
법원이 14일 LG카드에 대해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마일리지 적립기준을 바꾼 것은 부당하므로 축소한 마일리지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카드업계가 난감해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장모씨가 "항공사의 마일리지 단가 인상을 이유로 카드사가 상세한 설명 없이 마일리지를 줄인 것은 부당하다"며 LG카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LG카드에 대해 장씨에게 그 동안 축소한 마일리지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일단 LG카드는 15일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카드업계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보상액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소송과 직접 관계가 있는 항공 마일리 지 제휴 카드 회원들은 네티즌을 중심으로 축소된 마일리지를 돌 려받기 위한 방법을 문의하거나 집단소송을 위한 카페를 개설하 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측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제휴한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총 180만명.

 1월에 이번 소송을 제기, 외로운 투쟁 끝에 승소한 장씨는 인터넷에 항공사 마일리지 축소 관련, 집단소송을 위한 모임(http://cafe.daum.net/travelcard)을 개설 하고 소송에 합류할 카드 회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