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이노근 “고속道 휴게소 57곳서 발암물질 ‘석면’ 검출”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소유 고속도로 휴게소 57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서울 노원갑)의원이 6일 도공으로부터 받은 휴게소 건물 석면조사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도공은 석면안전 관리법에 따라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자사 소유 휴게소 121곳(석면자재 사용이 금지된 2009년 이후 착공된 26곳 제외)에 대한 석면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는 176곳으로 민간 소유 휴게소 29곳은 현재 조사 중이다.

석면이 검출된 도공 소유 휴게소 57곳 중 영동선 문막(인천)·문막(강릉)·강릉(인천)·강릉(강릉) 등 4개소는 위해성 등급 중간 판정을, 경부선 추풍령(부산) 등 53개소는 낮음 판정을 받았다. 위해성 등급은 인체 노출 가능성 등을 따져 높음, 중간, 낮음으로 분류된다.

이노근 의원은 “석면은 주방 식당, 주방 창고, 고객쉼터, 화장실 등에서 검출돼 휴게소 이용 고객과 직원들에게 노출됐다”며 “개선방안이 시급하나, 조치 및 관리는 5월 이후에나 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공은 이달까지 조사결과를 지자체에 제출하고 빠른 시일내 위해성 제거 등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