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야 시간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빼앗은 김모(18)군 등 10대 청소년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해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마포구 일대를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범행에 쓰인 흉기와 마스크 등을 미리 준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