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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인촌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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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배우로 돌아온 유인촌(63)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다음 달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음악극 ‘홀스또메르’에 출연한다.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한때 촉망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말의 회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산다는 것에 대한 통찰을 던진다.

유인촌이 늙은 말 홀스또메르를 연기한다. 혈통 좋은 말이나 몸에 있는 얼룩 탓에 사랑에 실패하고 급기야 거세까지 당하는 명마다. '세르홉스끼 공작을 만나 기쁨을 누리나 결국 늙고 병든 초라한 말로 전락한다.

2005년 이 연극에 출연했던 유인촌은 같은 해 영화 '가능한 변화들' 이후 공직생활을 했다.

유인촌은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해 1974년 MBC 탤런트가 된 뒤 '전원일기'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중앙대 강단에 서기도 한 그는 2004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8년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역대 최장수 문화장관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4월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당시 유 전 장관이 공직에서 물러나 8년 만에 배우로 컴백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이 연극의 앙코르 공연에도 출연했다. 드라마는 2003년 SBS TV '장희빈' 이후 지금까지 출연하지 않고 있다.

뮤지컬배우 이경미가 홀스또메르의 첫사랑 암말 '바조쁘리하'와 서커스에서 맨발로 말 묘기를 보여주는 여인 '마띠에', 1인2역을 맡는다. 뮤지컬배우 김선경이 이경미와 같은 역을 연기한다.

홀스또메르의 참모습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인 세르홉스끼는 서태화가 담당한다. 1997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작품상과 연출상, 2000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을 받았다. 5만5천~7만7천원이며 문의는 마케팅컴퍼니 아침.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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