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신용카드 회원정보가 사상 최대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4월30일까지 개인정보 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정보주체의 동의가 없거나 처리목적에서 벗어나 부정하게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거래하는 일체의 개인정보 침해 행위이다.
경찰은 경찰청에 사이버안전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 2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사이버수사대장·수사2계장이 참석하는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추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