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28일 오후 6시 민주노총이 주최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과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하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남대문과 을지로 등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대 일부는 태평로와 청계로 일대 도로를 검거하고 종로로 진출한 상태다. 또 금속노조 조합원 등 350명이 민주노총이 입주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이 이를 차단하면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때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을 다시 진입했다는 소문이 트위터 등을 통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금속노조 조합원과 대학생들이 경향신문사 건물로 들어가려는 것을 막았다”며 “경찰은 현재 민주노총 본부에 경찰력을 투입한 사실이 없으며 오늘 진입작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