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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피신”…경찰 대거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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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일부 간부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은신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근에 경찰력을 대거 배치했다.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일부 조합 간부들은 24일 오후 차량을 이용해 조계사 경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철도노조 간부로 보이는 3~4명이 조계사로 들어왔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오전 1시 현재 경찰은 2개 중대 160여명의 경찰력을 조계사 주변에 투입해 사찰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조계사가 종교 시설인 점을 고려해 내부로 진입해 체포 작전을 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철도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9명을 체포하기 위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건물 안에 강제 진입했지만 단 한 명도 체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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