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치안감 26명승진·전보 인사

URL복사

정보국장 이상식·생활안전국장 서범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정부는 24일 경찰청 치안감 26개 직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5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정보국장에 이상식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서범수 경찰청 교통국장, 서울청 차장에 김양제 서울청 기동단장, 경기청 제1차장에 백승호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기청 제2차장에 정해룡 서울청 수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은 경북 출신으로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하고 1989년 경찰에 임용됐다. 이상식 국장은 본청 정보심의관, 치안정책관, 경기지방청 제3부장 등을 거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서범수 생활안전국장은 부산 출신으로 행시 특채로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본청 교통국장, 부산지방청 제1부장, 부산지방청 제2부장 등을 거쳐 승진했다.

김양재 서울청 차장은 충남, 간부후보 33기 출신이다. 서울지방청 기동단장, 부산지방청 제3부장, 서울지방청 101경비부단장 을 거쳐 승진했다.

백승호 경기청 제1차장은 전남 출신으로 사시를 44회 합격한뒤 199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백 제1차장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찰수사연수원장, 강원지방청 차장 등을 거쳤다.

정해룡 경기청 제2차장은 강원, 간부부호 31기 출신이다. 1983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지방청 수사부장, 경대 학생지도부장, 경기지방청 제2부장 등을 거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감으로 승진한 5명의 입직경로는 경찰대 1명, 고시 2명, 간부후보 2명이다. 출신지역의 경우 충청 1명, 호남 1명, 영남 1명, 강원 1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치안감 21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김종양 경남지방청장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홍익태 전북지방청장, 경찰청 수사국장에 김귀찬 경북지방청장, 경찰청 경비국장에 윤철규 강원지방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경찰청 보안국장에 백승엽 충남지방청장, 경찰청 외사국장에 홍성삼 충북지방청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사회안전비서관)에는 구은수 경찰청 외사국장, 경찰교육원장에 정용선 대전지방청장이 임명됐다.

대구지방경찰청장에는 황성찬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에는 이상원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광주지방경찰청장에는 장전배 경찰청 보안국장, 대전광역시지방경찰청 최현락 경찰청 수사국장, 울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 김성근 제주지방청장이 각각 전보됐다.

강원도지방경찰청장에는 김호윤 경찰청 경비국장,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 윤종기 서울청 차장, 충청남도지방경찰청장 박상용 경찰교육원장, 전라북도지방경찰청장 전석종 전남지방청장,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정순도 광주지방청장, 경상북도지방경찰청장 권기선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 이철성 경찰청 정보국장,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장 김덕섭 경기지방청 제2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경찰청은 지난 10일 발령한 치안정감 승진전보에 따른 공석직위를 조기에 해소하고 안정적 조직 관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후 경무관 이하 승진·전보 인사 등 후속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