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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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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프라임칼리지 경기지역 문화탐방교실 마련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로마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출발 전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로마인이야기’책이다. 따분한 시대적 나열이 아닌 로마인을 중심으로 풀어낸 스토리로 로마 여행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필수품으로 꼽힌다. 또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책 역시 국내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던 유적들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담아 여행객들의 문화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여행 출발 전에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떠난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달라져 더욱 풍부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에서는 더욱 풍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객들의 문화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지역문화탐방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12월에 개설한 과정에서는 수강생들이 신비로운 문화유산을 지닌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적 특징과 상징적인 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의 농업기술, 양반문화, 민중문화, 정조의 추모시설 등 경기지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현장감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송찬섭 교수가 교과목 운영 지도교수로 담당하는 한편, 지역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소 및 전북대 쌀․삶․문명 연구소 등 각 분야 연구소의 전문가들을 통하여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송찬섭 교수는 “경기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강의로 주요 문화유산과 역사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며 또한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차원의 여행이 아니라 지성적 여행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더욱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학습 허브대학인 프라임칼리지는 은퇴 후 삶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ㆍ제공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지역문화탐방교실’ 및 ‘간병사 취득준비과정’, ‘반려견 기르기’, ‘4050 재취업 up-skillikng 과정’ 등 다채로운 주제로 총 12개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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