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공정위, 현대차 관련 금품수수 직원 중징계

URL복사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과정에서 상품권 등 금품을 수수한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현장에서 금품수수에 반대한 직원 1명은 경징계하고 스스로 금품을 돌려준 직원과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 등에 대해서는 주의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담당 팀장을 직위해제 하는 한편 담당 본부장에 대해서도 주의조치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 조사 결과 현장의 직원들이 상품권이 들어있는 봉투임을 알고 받았으며, 조사기간 현대자동차 측과 3-4차례에 걸쳐 식사도 같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중징계의 종류로는 파면과 해임, 정직(1-3개월) 등이 있으며 구체적인 징계내용은 국무총리 소속 제2중앙징계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조사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현대차에 대한 조사 담당자를 전원 교체키로 했으며, 팀장을 포함한 조사팀을 조속히 재구성한 뒤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전면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자료 요구나 재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공정위는 조사대상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직원들에 대해 자체 조사로 마무리하고 검찰 고발 등 수사기관에 의뢰하지는 않기로 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