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26일 오후 1시37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G밸리비즈프라자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허모(60)씨와 장모(40)씨 등 2명이 숨지고 권모(46)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27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75명과 차량 2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허씨 등은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