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23일 오후 6시4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잠실나루역을 지나는 전동차 전량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불은 잠실나루역 4번 출구 쪽 화장품 매장에 있는 창고에서 시작돼 일부를 태우고 16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불은 완전히 진화됐지만 역내에 연기가 빠지지 않아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