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차기전투기 ‘F-35A’는 어떤 전투기?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우리공군의 차기 전투기로 록히드마틴사의 F-35A가 최종 확정되면서 이 전투기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F-35A의 대당 가격은 2000억원 가량이다.

지난 9월 차기전투기(F-X)사업이 원점 재검토로 무산됐을 당시 F-35A에 대한 관심은 당초 유력 후보였던 F-15SE에 비해 적었다. 하지만 이후 공군이 스텔스 기능이 적용된 전투기 구매를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전세가 바뀐 것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의 최대 장점은 최대 유효거리가 500㎞에 달하는 레이더 탐지거리다. 한 번 이륙하면 남한 전역을 레이더 안에 두고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야간 작전을 위해 전자광학 조준장치도 얹어졌다.

미사일 추가 장착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체 내부에 4발을 장착할 수 있는데 외부까지 더하면 최대 11발을 얹을 수 있다. 외부에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 스텔스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레이더로는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스텔스기능이 반대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부에 4기의 미사일만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와 실전에서 맞닥뜨리면 승산이 없다. 전면전이 일어날 경우 폭격기 외의 성능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 대상이다. 이미 20년째 개발하고 있지만 시제기만 나왔을 뿐 전력화된 것이 전무하다. 캐나다나 터키, 호주 등이 구매를 취소했고, 미국마저 도입 대수를 줄였다. 우리가 40대를 도입한다 해도 전력화 시기가 불분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도입 대상인 F-35A는 활주로 이착륙 기종이고,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은 수직 이착륙하는 F-35B 기종이다”며“우리가 구매하는 기종은 이제 생산과정에서의 문제만 해결하면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