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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의사85% “원격진료 강행시, 파업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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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내년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가 허용되는 가운데 의사 10명중 8명 이상은 이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의사들이 원격진료 저지를 목표로 정부 대투쟁을 예고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6일부터13일까지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4528명의 의사 중 85.2%가 원격의료에 반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환자와 의사 간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를 전격 허용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해 응답자 대다수는 “원격의료의 허용은 의료계에 큰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투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의협은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원격의료 저지 등으로 촉발된 투쟁의 범위에 대해서는 응답한 회원의 89%가 원격의료 저지 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큰 목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92%는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고 의료악법을 철폐하기 위한 강력한 대투쟁에 동참하겠다고 답했고 89.5%는 전면파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비대위는 오는 27일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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