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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참 관광공사 사장, 성접대 의혹 “마사지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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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 이참(59)사장이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마사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 퇴폐 업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참 사장은 20년지기 친구 등과 함께 개인 휴가차 일본을 찾아 저녁식사 전 잠깐 마사지 업소에 간 것”이라며“퇴폐 업소는 아니며 비용 또한 이참 사장이 직접 지불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에서 언급된 용역업체 직원 ‘이모씨’라는 사람은 누구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며 “13일 중으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참 사장은 일본의 관광회사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이참 사장은 지난해 설연휴에 일본 관광회사 부사장의 초청을 받고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회장, 임원 등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이참 사장의 휴가에 동행한 용역업체 직원 이모씨는 “일본 관광회사 측은 이참 사장의 요청으로 도쿄 요시와라에 있는 소프랜드 업소를 소개했다”며 자신의 상사로부터 성인업소를 알아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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