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김주하(40,사진) MBC 앵커가 결혼생활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남편이 반소를 제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의 남편 강모씨는 지난 1일 김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에 대한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들 재판에 대한 첫 조정기일은 6일 열릴 예정이다.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해온 김씨는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한 강씨와 결혼했으나 폭행 등을 이유로 불화를 겪다 지난 9월23일 이혼소송을 냈다. 김씨는 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씨는 강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씨 역시 김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맞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