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제10회 2013오사카분체공업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렸다. 일본분체공업기술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루만들기·물품만들기·꿈만들기-분체기술란 주제로 산업전반에 응용되는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 바이오 등의 분체 부분에 대한 품질향샹과 분체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일본 등 170여 업체가 참가해 산업의 주요 소재 분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시장을 개척 하는 등 판로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사)한국분체공업기술협회(KAPPIE), (주)리빙인황토, 제이에스테크(주) 참가해 최신제품과 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공유했다.
특히 리빙인황토에서는 자연속의 황토(원토)를 숙성 발효시켜 분쇄하지 않고 저온가공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 원토보다 우수한 효능을 내는 황토볼을 만들어 제품에 적용했다. 전시된 매트, 베게, 방석, 찜질볼 등은 특허 등록된 황토볼의 효능이 아밀라아제, 카탈라아제 효소, 미량원소 원적외선 에너지가 습도와 같이 몸 속 깊숙히 침투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 시킨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제이에스테크는 신소재의 개발, 첨단 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 가공기술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분체공업기술협회 최우식 회장은 “국내 소재 산업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협회는 ‘세계 최고 소재(WPMㆍWorld Premier Materials)'와 첨단바이오제품개발을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