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내정자는 대구 대륜고를 나와 해사 35기로 임관해 작전 부서와 전방 부대는 물론 교육과 연구분야에도 근무한 해병대 최고 전문가다.
해병대사령부 기획관리부장, 6여단장, 합참 교리연습차장, 1사단장, 국방 전비태세검열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전비태세검열단장으로 재직하며 각군 후방에 있는 전 부대를 실전과 가장 유사한 상황에서 불시에 점검하고 보완시켜, 지속된 적의 위협에 대해 군 전투력을 한 수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 출신으로 부하들에게 학습과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식과 논리가 한층 강화된 '지식전사' 양성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무형 전투력을 창출시켰다.
군 매체에 일정기간 '병영칼럼'을 써 오면서 장병들에게 군 생활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관 후 사령관 임명까지 전 계급에서 단 번에 진급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강력한 방향성과 추진력으로 해병대의 전투력을 한층 높여갈 인물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가족으로 부인 김정주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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