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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8개월간 마약사범 4천여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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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4천26명을 검거, 이 가운데 900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거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이 중 공급사범은 1618명으로 9.3%, 투약사범은 2408명으로 15.3% 늘었다.

경찰은 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해 움직이던 기존 마약 공급 경로가 공고해지고 인터넷과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한 밀거래가 확산돼 마약 거래가 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밀거래 검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명 증가한 34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찰은 오는 10~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15개국 마약관련 수사관 25명과 한국 경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마약수사 국제공조회의를 연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간 마약류, 마약 원료 물질 밀거래 대응 방안, 불법 마약류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마약류 확산 방지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관세청, 식약처 등 국내 유관 기관은 물론 미국 마약단속국(DEA) 등 세계 각국 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제마약범죄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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