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신주택 보급률' 무엇이 담기나

URL복사
앞으로 주택보급률 산정에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타인끼리 함께 사는 '비혈연가구'가 적용되고, 다가구주택은 개별  가구가  모두 주택수에 포함된다. 건설교통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新) 주택보급률'을 올해 말까지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보급률이란 가구수 대비 주택수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1가구  1주택'을 정책목표로 설정한 정부가 지난 30여년간 견지해온 주거정책 지표. 하지만 현재 주택보급률 산출에 사용되는 가구수에는 1인 가구와 비혈연가구는 제외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 중심의 혈연가구만 포함시켜 주택 수요자수에  비해 주택보급률이 높게 나온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새로 만드는 주택보급률에 실제로 집이 필요한 독신자 등 1인 가구와 비혈연가구를 포함시켜 주거의 질적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지난 2005년 기준으로 317만1천호로  우리나라 총 가구 1천598만8천호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소유주가 1명이어서 주택수를 하나로 간주해왔던  다가구주택은 세대가 다르면 각 가구의 개수를 모두 주택수에 포함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면 주택보급률이 지금보다 최저 1%, 최고 9%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 현재 주택보급률은 전국이 105.9%로 100%를 넘었지만, 서울(89.7%)과 수도권(96.8%)은 이에 못미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