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3.0℃
  • 제주 2.1℃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5℃
  • -거제 -0.3℃
기상청 제공

사회

노량진 수몰사고 실종자 시신 모두 발견 [종합]

URL복사

시신6구 구로고대병원 합동분향소…박원순 시장, 희생자 유족 조문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노량진 상수도공사장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수평관로 입구에서 500~7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은 임경섭(42)씨와 이명규(60)씨, 김철덕(52)씨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급격히 불어난 한강 수위로 노량진 배수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됐다.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으며, 17일 오전 7시50분께 실종자 시신 1구가, 오후 10시40분께는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돼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수몰 사고의 실종자 6명 전원이 수습됐다. 사고 발생 55시간여만에 실종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4분께 중국동포 박명춘(48)씨를 포함한 사망자 6명은 오전 11시15분을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1시10분까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에 도착했다. 또 사고 현장에서 가장 먼저 구조돼 중앙대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진 조호용(61)씨는 18일 오전 10시에 합동분향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망자를 실은 119응급차들이 속속 병원에 도착하자 병원관계자들과 유족들은 시신을 밖으로 꺼내 장례식장 내부로 운구했다.

빈소는 장례식장 2층 201호에 마련됐다. 합동분향소 앞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공사인 중흥건설, 신한건설 측이 보낸 근조 화환들이 양쪽으로 자리를 잡았고, 합동분향소를 알리는 검은색 현수막이 분향소 입구에서 나부끼고 있었다.

유족들은 긴장감이 다소 풀린 탓인지 합동분향소 맞은편 분향실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잠을 청하거나 삼삼오오모여 향후 장례절차 등에 논의를 하고 있었다.

합동분향소 장소를 두고 유족 측과 서울시의 의견차이가 있었던 탓일까. 사망 소식을 접한 이른 조문객들 10여명을 제외하고는 조문객들이 없다보니 분향소 안쪽은 썰렁했다. 반면 합동분향소 앞에는 20여명의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다른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순식간에 취재진이 몰리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거나 일부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을 하기도 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유족들은 취재진들이 묻는 질문에 별 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고대 구로병원을 찾아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교흥, 인천광역시장 출마 선언...“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김교흥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위대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용암처럼 벅차오를 역사를 김교흥과 함께 써 달라”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이 과거 대한민국의 근대를 열었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돼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한 곳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으로 대통합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GTX(Gyeonggi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은 정상 추진하고 GTX-D, E 노선은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며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조기에 완성해 꽉 막힌 출퇴근길을 확 뚫어드리겠다”며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 20분 생활권 실현을 약속했다. 김교흥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 청라국제도시의 수소·로봇산업, 영종국제도시의 항공산업에 대해 “인천의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