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3일 처형을 살해 후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정상헌(31)을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시 주거지에서 처형이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말다툼 끝에 처형 최씨(32)를 목 졸라 살해하고, 경기도 오산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경찰은 정씨가 처형 최씨 소유 벤츠 승용차를 1,200백만원에 처분한 사실을 추궁하다 3일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정씨는 아마추어 시절 방성윤과 더불어 고교 TOP클래스로 이름을 떨쳤으나, 고려대학교 중퇴, 프로무대 적응 실패로 특별한 활약없이 은퇴했다.